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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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민사린(박하선 분)이 갑작스런 임신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지난주 방송된 ‘며느라기2...ing’ 1화에서는 민사린이 맛있게 먹던 음식들이 갑자기 비릿하게 느껴지는 등 심상치 않은 컨디션이 계속되자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 임신을 확인하고, 이를 알게 된 무구영(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 부부의 앞날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오늘 방송되는 2화에서는 갑작스러운 임신과 함께 일상의 변화들을 마주한 초보 임산부 민사린의 고민이 시작된다. 아내이자 며느리, 직장인에 이어 임산부, 예비 엄마라는 타이틀이 추가되며 직장에서는 물론, 평범한 일상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들을 마주하기 시작했기 때문. 겉보기엔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임신 초기, 출근길 지하철에서 비어있는 임산부석을 보고 앉을까 말까 고민하는 등 민사린은 얼떨떨하면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느낀다.


특히, 민사린은 회사 생활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당분간 회사일에 몰두하며 직장에서 인정받기를 원했고 남편 무구영과 2년 후에 아이를 갖기로 계획을 세웠던 터.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임신 소식에 회사에 언제 밝혀야 할 지, 갑작스레 잡힌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눈 앞에 닥친 현실 문제들에 생각이 많아진다. 임신과 함께 본격 현실을 마주한 초보 임산부 민사린의 일상은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해 선보인 미드폼 드라마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채널A는 기존 12부작(매회 20분 안팎)이었던 ‘며느라기2...ing’를 2화씩 합친 총 6부작으로 편성,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특별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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