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 김시은이 반민정에게 경고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금잔디(김시은 분)이 장호랑(반민정 분)을 골탕먹이려다 옥미래(윤다영 분)의 옷을 버렸다.

이날 금잔디는 장호랑이 내민 선물을 보며 "지금 원장실에서 나온 거 아니세요?"라고 물었고 순간 옥미래의 비명을 듣고 두 사람은 원장실로 향했다.

장호랑은 원장실 의자에서 물감을 짜놓은 스케치북을 발견했고 "나한테 물감테러 하려고 이런거야?"라고 물었고 옥미래는 "이거 잔디 니가 그런거니?"라고 황당해했다.

이에 금잔디는 "원장쌤을 향한 제 경고에요. 우리 아빠한테 계속 들이대기만 해봐요. 저것보다 더 심한 짓도 할 수 있어요"라고 반발심을 드러냈고 장호랑은 선물을 내밀며 "난 너랑 잘 지내고 싶어서 그런 건데. 이것도 너 주려고 산 거야"라고 달랬다.

하지만 금잔디는 화를 내며 "우리 아빠 꼬시려고 뇌물 먹인 거잖아요? 미술대회 내보내겠다는 것도 나한테 잘해준 것도 시커먼 속셈이였던 거죠?"라고 장호랑을 궁지에 몰았다. 이어 그는 "어딜 함부로 우리 엄마 자리를 넘 봐요?"라며 재차 경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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