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회식없는 김종국의 축구팀을 폭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딘딘, 미주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딘딘은 김종국과 같은 축구팀에 3년 간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통 축구팀이라고 하면 날 좋으면 1년에 한번씩 야유회도 가고 그렇지 않냐?" 라면서 "종국이 형네 축구팀은 오셨냐 인사하고 바로 운동하고 수고했다, 귀가를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종국은 "제가 회식을 싫어해요"라고 밝혔고 정형돈은 "그러면 그냥 종국이형 빼고 하면 되지 않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김종국의 눈치를 보며 "회장님 빼고 우리끼리 하기가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간단한 설렁탕 한 그릇 정도 하는 건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딘딘은 "종국이 형이 바빠서 운동을 못 하러오면 끝나기 5분 전에라도 체크하러 온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종국은 "불편하게 하는 거 싫어해요"라고 말했지만 정형돈은 "그게 불편하게 하는 거다"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