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이 김시은의 그림에 눈시울을 붉혔다.


16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금강산(서준영 분)이 옥미래(윤다영 분)가 보여준 딸의 그림을 보고 짠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금강산은 딸 금잔디(김시은 분)이 다니는 미술학원에 들렀다. 이어 그는 "보여주실 게 있다고 하셔서"라며 학원에 들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옥미래는 "잔디가 엄마를 그렸거든요"라고 운을 뗐다. 벽에 걸린 여자 그림을 본 금강산은 "저거 인가요?"라고 물었지만 옥미래는 "잠시만요"라며 곱게 싸인 그림을 건넸다.

울퉁불퉁한 발 그림을 본 금강산은 순간 울컥했고 옥미래는 "사진으로 봤지만 잔디 기억의 엄마는 이런 모습이라네요. 이 발로 한 걸음 한 걸음 집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강산은 "잔디 엄마가 발레를 오래해서 정말 발이 울퉁불퉁하거든요. 전에 몇 번 말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비슷하게 그렸네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옥미래는 "엄마를 찾고 싶은 마음이 그만큼 간절한 거 같아요"라며 공감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