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편승엽이 세 번의 결혼과 이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2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가수 편승엽이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세 번의 이혼에 대해 밝히며 "여자 말 잘 듣고 그랬는데 여자들이 헤어지자고 한 적이 많았다"라며 "혼자 있다가 좋은 사람 만나면 그냥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라고 덤덤하게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이혼의 원인 제공을 한 적은 없었다"라고 말하자 안소영은 "재미가...없었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편승엽은 "제가 싫었겠죠"라면서도 "헤어지고 나면 꼭 찾더라고요. 저는 등을 돌리고 나면 다시 등을 못 돌리는 스타일이여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가장 긴 결혼 생활은 언제였냐?"라고 물었고 편승엽은 "세번째 결혼이였다"라면서도 "제일 짧은 결혼은 시끌시끌했던 두 번째 결혼이다"라며 "7개월 정도 살았나?"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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