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해도 맛있게 잘 먹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그리고 이지혜, 홍유나 PD가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민상 외 기존 멤버들이 하차했으며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새롭게 영입됐다. 이지혜 PD는 새로운 멤버들을 캐스팅한 이유로 "데프콘 씨는 '나는 솔로'를 보면 공감 능력이 좋더라. 먹는 것도 좋아하시고 먹는 것에 대한 공감을 잘하고 표현력이 좋으시다.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섭외하게 됐다. 이수지 씨는 다재다능 하시고 (다른 멤버들에게) 기가 눌리지 않는 기 센 분이 필요했다. 앞으로의 케미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김해준 씨는 부캐가 다양해서 기대를 했고 다이어터이다 보니까 무장해제 되면 엄청나시더라. 먹는 양, 먹는 기량을 보고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기존 팬덤이 있는 걸 알고 있는데, 걱정을 했다. 댓글을 보고는 놀랐다. 멤버가 공개가 되고 나니 ‘이러면 재밌겠는데?’라는 댓글이 많았다. 여러분들이 기대해주신다고 생각하고, 기대만큼 방송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이전 멤버들과 새 멤버들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전에는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새 학기를 맞은 교실의 느낌이다. 가족 같은 느낌도 편하고 좋았지만, 새 학기의 설렘도 좋더라. 두 느낌을 다 느끼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뚱뚱이들이 많이 나오는 방송인데, 많이 걱정하시더라. 근데 먹는 양은 그 전부터도 초창기처럼 많이 먹는 건 약해진 게 사실이다. 또 먹방 유튜버는 푸트파이터라면 우리는 푸드러버다. 우리는 맛있게, 즐겁게, 재밌게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섭외 이후 김민경에게 조언을 구한 부분이 있냐고 묻자 “민경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재밌게 먹으면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해주셨다. 언니가 그렇게 이야기 해주셔서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그는 "계약 중인 한의원이 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맛있게 먹고 한약을 먹으면 다시 80.2kg로 돌아와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시즌에 합류한 데프콘은 "새로 출발하기로 했으면 기존의 것을 날려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민상 씨가 '맛있는 녀석들' 8년을 했기 때문에 가끔 '8년 부심'을 부릴 때가 있다"라며 "이수지, 김해준, 데프콘 셋이서 '이것을 해볼까' 하면 가끔씩 유민상씨가 '예전에 했던 거다' 라고 텃세를 부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들 재밌고 파이팅 넘친다"라며 "신나게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준은 "제가 막내다. 지금은 목소리를 차분하게 하지만 제 안에는 많은 귀여움과 깜찍함이 많다. 막내로서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잘 스며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먹을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않게 진심이다. 시청자들과 맛있는걸 나눌수있게 재미와 정보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민상과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함께한 새로운 ‘맛있는 녀석들’은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그리고 이지혜, 홍유나 PD가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먹방을 선보인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민상 외 기존 멤버들이 하차했으며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새롭게 영입됐다. 이지혜 PD는 새로운 멤버들을 캐스팅한 이유로 "데프콘 씨는 '나는 솔로'를 보면 공감 능력이 좋더라. 먹는 것도 좋아하시고 먹는 것에 대한 공감을 잘하고 표현력이 좋으시다.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섭외하게 됐다. 이수지 씨는 다재다능 하시고 (다른 멤버들에게) 기가 눌리지 않는 기 센 분이 필요했다. 앞으로의 케미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김해준 씨는 부캐가 다양해서 기대를 했고 다이어터이다 보니까 무장해제 되면 엄청나시더라. 먹는 양, 먹는 기량을 보고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기존 팬덤이 있는 걸 알고 있는데, 걱정을 했다. 댓글을 보고는 놀랐다. 멤버가 공개가 되고 나니 ‘이러면 재밌겠는데?’라는 댓글이 많았다. 여러분들이 기대해주신다고 생각하고, 기대만큼 방송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이전 멤버들과 새 멤버들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전에는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새 학기를 맞은 교실의 느낌이다. 가족 같은 느낌도 편하고 좋았지만, 새 학기의 설렘도 좋더라. 두 느낌을 다 느끼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뚱뚱이들이 많이 나오는 방송인데, 많이 걱정하시더라. 근데 먹는 양은 그 전부터도 초창기처럼 많이 먹는 건 약해진 게 사실이다. 또 먹방 유튜버는 푸트파이터라면 우리는 푸드러버다. 우리는 맛있게, 즐겁게, 재밌게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섭외 이후 김민경에게 조언을 구한 부분이 있냐고 묻자 “민경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재밌게 먹으면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해주셨다. 언니가 그렇게 이야기 해주셔서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그는 "계약 중인 한의원이 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맛있게 먹고 한약을 먹으면 다시 80.2kg로 돌아와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시즌에 합류한 데프콘은 "새로 출발하기로 했으면 기존의 것을 날려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민상 씨가 '맛있는 녀석들' 8년을 했기 때문에 가끔 '8년 부심'을 부릴 때가 있다"라며 "이수지, 김해준, 데프콘 셋이서 '이것을 해볼까' 하면 가끔씩 유민상씨가 '예전에 했던 거다' 라고 텃세를 부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들 재밌고 파이팅 넘친다"라며 "신나게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준은 "제가 막내다. 지금은 목소리를 차분하게 하지만 제 안에는 많은 귀여움과 깜찍함이 많다. 막내로서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잘 스며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먹을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않게 진심이다. 시청자들과 맛있는걸 나눌수있게 재미와 정보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민상과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함께한 새로운 ‘맛있는 녀석들’은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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