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더트롯쇼’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희재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FiL, SBS M 음악방송 프로그램 ‘더트롯쇼’에서 지난해 6월 발매된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 ‘풍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위 후보로 이찬원의 ‘밥 한 번 먹자’, 임영웅의 ‘런던 보이’, 김희재의 ‘풍악’이 오른 가운데, 김희재는 지난 방송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김희재는 2주 연속 1위에 확정되자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희재는 “정말 감사하다. 지난주 처음으로 1위를 하게 됐는데 이번 주에도 1위를 하게 되어서 정말 믿기질 않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역시나 오늘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저의 팬분들”이라며 “늘 우리 팬분들 저를 위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눈물을 흘려 감동을 선사했다.
김희재의 ‘더트롯쇼’ 첫 1위곡인 ‘풍악’은 지난해 6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희재(熙栽)’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한 번만 들어도 금세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희재는 ‘더트롯쇼’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김희재는 최근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OST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발매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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