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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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아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브는 최근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했다.

이날 레이는 멤버들에게 서운한 것이 없냐는 질문에 "나 있다. 심각하게 생각하는 일 있다. 내가 재미있는 짤을 인터넷에서 찾으면 유진 언니에게 보내주는데, 유진 언니가 재미있을 때만 대답해주고 지가 마음에 안 들면 대답도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늘 유진 언니가 해외에서 와서 내가 '너무 수고했고 푹 쉬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대답이 없더라. 그런데 단톡방에는 말하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유진은 "나는 쓰레기야. 내가 제일 나쁘다"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그는 "단톡방은, 내가 리더라 숙소 이사하니까 가구 정리하고 중요한 일이었다. 업무였다"라고 말했다.

이후 "레이가 해외에 있을 때도 너무 보고 싶다고 연락했는데 미안하다"라며 레이를 안아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김희철은 "대상 받고 회사에서 대우 달라진 게 있나"라고 물어봤다. 안유진은 "우리 숙소 이제 이사 간다. 그동안 여섯명이서 큰 평수에서 같이 살았는데 두 채로 나눠 살 거다. 모두 각방을 쓰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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