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가 변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12회에는 추성훈, 강형욱, 전진,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다한증이라며 가져온 수건으로 계속 손을 닦아 "초밥집 주방장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그는 "원래 땀이 많았다"며 "아내가 사귈 때 손을 잡고 싶어했는데, 나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미안한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손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 연애할 땐 괜찮다면서 만졌는데 요즘은 너무 더럽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추성훈이 '명품 시계 컬렉터'라며 "윤상이 말했는데 '하나에 몇 억짜리 R사 시계가 자기가 본 것만 몇 개'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날도 명품 시계를 착용 중이던 추성훈은 "원래 이런 걸 좋아했고, 이건 제가 3년 전 이긴 시합에서 친구들과 후배들 50명이 돈을 모아서 사준 것"이라고 자랑했다. 야노 시호의 깜짝 제보도 이어졌다. 바로 추성훈이 노출증을 앓고 있다는 것. 추성훈은 이에 억울하다는 듯 "몸에 달라붙는 티셔츠 같은 건 몸이 좋아서 입는 게 아니라 입으면 멋있다. 일부러 입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내가 붙는 게 아니라 티셔츠가 붙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일단 힙이 너무 예쁘다”는 추성훈은 몸에 만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에 "만족까진 아니어도 다른 사람보다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발바닥에 문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손바닥에 하려고 했는데 땀이 많이 나서 금방 빠진다고 하더라. 우리 아기(사랑이) 태어나자마자 조그마한 발바닥 문신을 했다. '같이 걸어서 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따.
그러면서 "진짜 아프다. 저도 격투기 하면서 아픔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데 그때도 수건 가지고 이를 악 물었다. 1시간 동안 수건 2개를 찢어가면서 했다. 그 정도로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랑이가 좋아하냐고 묻자 추성훈은 "저만 좋아한다"며 아내가 해달라고 한다면 "절대 안 할 것"이라고 했다.
딸 사랑이가 사춘기라고 말하기도. 추성훈은 "이제 사랑이가 12살이 돼서 사춘기가 들어갔다. 이번에 홍콩에 다녀왔는데 사랑이가 현장에 왔다. 카메라 감독님이 마지막에 '딸이랑 한 번 찍으면 어떠냐'고 해서 '사랑아 이리와 봐'라고 하는데 자꾸 떨어지려 하더라. '사춘기가 왔구나'하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 생일 때는 난리가 난다. 자꾸 옆에 있다. 다음달 자기 생일인데 사고 싶은 거 이건 어떠냐고. 결국 사준다"며 여전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12회에는 추성훈, 강형욱, 전진,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다한증이라며 가져온 수건으로 계속 손을 닦아 "초밥집 주방장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그는 "원래 땀이 많았다"며 "아내가 사귈 때 손을 잡고 싶어했는데, 나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미안한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손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 연애할 땐 괜찮다면서 만졌는데 요즘은 너무 더럽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추성훈이 '명품 시계 컬렉터'라며 "윤상이 말했는데 '하나에 몇 억짜리 R사 시계가 자기가 본 것만 몇 개'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날도 명품 시계를 착용 중이던 추성훈은 "원래 이런 걸 좋아했고, 이건 제가 3년 전 이긴 시합에서 친구들과 후배들 50명이 돈을 모아서 사준 것"이라고 자랑했다. 야노 시호의 깜짝 제보도 이어졌다. 바로 추성훈이 노출증을 앓고 있다는 것. 추성훈은 이에 억울하다는 듯 "몸에 달라붙는 티셔츠 같은 건 몸이 좋아서 입는 게 아니라 입으면 멋있다. 일부러 입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내가 붙는 게 아니라 티셔츠가 붙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일단 힙이 너무 예쁘다”는 추성훈은 몸에 만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에 "만족까진 아니어도 다른 사람보다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발바닥에 문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손바닥에 하려고 했는데 땀이 많이 나서 금방 빠진다고 하더라. 우리 아기(사랑이) 태어나자마자 조그마한 발바닥 문신을 했다. '같이 걸어서 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따.
그러면서 "진짜 아프다. 저도 격투기 하면서 아픔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데 그때도 수건 가지고 이를 악 물었다. 1시간 동안 수건 2개를 찢어가면서 했다. 그 정도로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랑이가 좋아하냐고 묻자 추성훈은 "저만 좋아한다"며 아내가 해달라고 한다면 "절대 안 할 것"이라고 했다.
딸 사랑이가 사춘기라고 말하기도. 추성훈은 "이제 사랑이가 12살이 돼서 사춘기가 들어갔다. 이번에 홍콩에 다녀왔는데 사랑이가 현장에 왔다. 카메라 감독님이 마지막에 '딸이랑 한 번 찍으면 어떠냐'고 해서 '사랑아 이리와 봐'라고 하는데 자꾸 떨어지려 하더라. '사춘기가 왔구나'하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 생일 때는 난리가 난다. 자꾸 옆에 있다. 다음달 자기 생일인데 사고 싶은 거 이건 어떠냐고. 결국 사준다"며 여전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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