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사진=방송 화면 캡처)
'세치혀'(사진=방송 화면 캡처)

'세치혀' 김경필이 '트민남' 전현무에게 팩폭을 날렸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김경필이 전현무에게 SNS 다이어트를 권했다.


이날 김경필은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 미래를 위해 MZ세대도 저축이 필수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정말 정신 나간 분들이 많다. 월급이 200만 원인데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 이때 부자들은 다시 다가올 투자의 때를 기다리며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월급은 5년, 10년, 20년, 30년 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이 사용하는 공금이다. 미래의 내가 맡겨놓은 돈을 내손내산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공금횡령이다"라며 "MZ세대에게 목표를 드리겠다. 더도 말고 일단 1억을 모아라"라고 제안했다.

또한 김경필은 카페인 중독같은 SNS 중독 끊기를 권했다. 그는 "인간의 3가지 본성은 훔쳐보기, 따라 하기, 노출하기가 SNS를 통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고 하며 이를 '트민남'이라고 칭한다"라며 전현무에게도 "무지개 회장이지 재벌 회장은 아니지 않냐. 내가 봤을 땐 옷도 어떤 게 어울릴지 몰라 다 사는 거다. SNS 간헐적 단식이 필요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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