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폭설을 뚫고 따뜻한 스페인 남부로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돌풍이 예고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폭설에 고립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페인 남부로 이동하기로 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캠핑장에 고립됐다. 눈을 피해 공용 텐트로 들어간 이들은 전날 마트에서 구입한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순식간에 비상식량을 먹어 치웠다.
권율과 최원영은 리셉션에서 몸짓과 번역기 앱을 이용해 제설차가 오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조진웅과 박명훈에게는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캠핑장 내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식사로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은 마침 도착한 제설차가 작업을 마치자마자 차를 끌로 이동을 시작했다. 눈길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던 조진웅은 “캠핑하러 왔다가 쩔쩔매며 가지요”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동 중 권율은 최원영, 심이영 부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같은 작품에서 부부 역할을 하다가 진짜 부부가 된 최원영, 심이영 부부는 권율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상견례를 치렀다고. 조진웅 역시 권율 어머니의 식당 단골이라고 밝혔다.
권율은 조진웅과 교대해 운전대를 잡았다. 4시간을 혼자 운전한 권율이 지친 기색을 표하자 네 사람은 프라가 마을에 도착, 주유를 한 뒤 근처 24시간 식당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믈렛, 햄버거, 피자, 구운 소고기, 오징어튀김 등을 주문했지만, 스테이크 고기는 질겼고, 햄버거와 피자 안에 들어간 치즈의 쿰쿰한 냄새로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조진웅은 “실패할 때도 있는 거지 맨날 어떻게 성공하겠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시간에 걸쳐 새벽 3시에 알리칸테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 이들은 피레네와 전혀 다른 따뜻한 날씨에 텐트를 치면서도 행복해했다.
아침을 맞은 네 사람은 캠핑장 앞에 있는 지중해 바다 경치에 감탄했다. 이후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고 외출에 나섰다. 그러나 그때 캠핑장에는 매서운 바람이 몰아쳤고, 텐트가 날아갈 것처럼 흔들리는 돌풍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폭설에 고립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페인 남부로 이동하기로 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캠핑장에 고립됐다. 눈을 피해 공용 텐트로 들어간 이들은 전날 마트에서 구입한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순식간에 비상식량을 먹어 치웠다.
권율과 최원영은 리셉션에서 몸짓과 번역기 앱을 이용해 제설차가 오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조진웅과 박명훈에게는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캠핑장 내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식사로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은 마침 도착한 제설차가 작업을 마치자마자 차를 끌로 이동을 시작했다. 눈길에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던 조진웅은 “캠핑하러 왔다가 쩔쩔매며 가지요”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동 중 권율은 최원영, 심이영 부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같은 작품에서 부부 역할을 하다가 진짜 부부가 된 최원영, 심이영 부부는 권율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상견례를 치렀다고. 조진웅 역시 권율 어머니의 식당 단골이라고 밝혔다.
권율은 조진웅과 교대해 운전대를 잡았다. 4시간을 혼자 운전한 권율이 지친 기색을 표하자 네 사람은 프라가 마을에 도착, 주유를 한 뒤 근처 24시간 식당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믈렛, 햄버거, 피자, 구운 소고기, 오징어튀김 등을 주문했지만, 스테이크 고기는 질겼고, 햄버거와 피자 안에 들어간 치즈의 쿰쿰한 냄새로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러나 조진웅은 “실패할 때도 있는 거지 맨날 어떻게 성공하겠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시간에 걸쳐 새벽 3시에 알리칸테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 이들은 피레네와 전혀 다른 따뜻한 날씨에 텐트를 치면서도 행복해했다.
아침을 맞은 네 사람은 캠핑장 앞에 있는 지중해 바다 경치에 감탄했다. 이후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고 외출에 나섰다. 그러나 그때 캠핑장에는 매서운 바람이 몰아쳤고, 텐트가 날아갈 것처럼 흔들리는 돌풍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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