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가인이 손석구의 스타성을 일찍이 알아봤음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안영미는 "한가인씨도 덕질을 즐긴다고?"라며 질문을 던졌고 한가인은 "저도 덕질을 좋아한다. 2PM 준호씨 좋아했는데 애들이 3살 때도 '우리집'을 따라 부르곤 했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요즘엔 손석구씨를 덕질하고 있다"라며 "말이 필요 없는 분이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한가인은 "손석구씨는 제가 할 말이 있는게 예전에 '마더'라는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나오셨는데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너무 뜰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일찍이 흥행 배우를 미리 알아보셨네"라며 "안정훈씨만 빼고 다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한가인은 "연정훈씨도 좋아했죠. 그러니까 24살에 결혼했죠"라며 연정훈 조련사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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