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영자가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자와 영수가 첫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주문 이후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계속된 정적이 이어졌다. 영자는 "빨간 색 좋아하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영수는 횡설수설 장황하게 말을 늘어놨다.
한편 부산에 사는 영자는 부산에서 근무 중인 영수와의 공통 화제로 '부산'을 주제로 대화하려 했지만 둘의 대화는 뚝뚝 끊겼다.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으로는 안 느껴졌다. 선하신 분인데 자신감 없는 모습이 있어서 조금 안타까웠다"라며 "기억에 남는 건 영수님이 손을 올린 거 같은데 웃기면서도 흐지부지 끝나버렸다"라고 실망했다.
한편 영수는 "저를 좋게 봐 주신 게 좋았다"라며 "저는 되게 즐겁게 데이트했는데 영자님도 즐거웠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라며 끝까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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