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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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개그우먼 김민경에게 4월 결혼을 독려했다.

6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411회에서는 '밥은 솔로' 특집에 돌입한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은 각각 영수, 옥순, 광수, 정숙, 영철로 분해 '밥짝'을 찾기 위한 먹방을 펼쳤다.

먼저 두 번째 메뉴로 갈비찜을 택한 유민상, 홍윤화는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같은 시각,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은 삼겹살을 먹었고, 그중 김민경이 "삼겹살은 MBTI로 따지면 E다. 모두와 다 어울릴 수 있다"라고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문세윤은 "혈액형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김민경은 "O형이다"라고 답했다.

문세윤은 김민경에 대해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회에 최고의 신붓감에서도 1위를 해서 4월쯤 결혼해야겠다"고 결혼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문세윤은 "운명적인 사랑은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른다. 대신 노력은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이때김태원이 "김민경에게 한 번이라도 소개팅을 해준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김민경은 "없다"라고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문세윤은 김민경의 4월 결혼에 대해 "한다"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사람들이 나한테 남자가 있을 거라고, 연애도 많이 해봤을 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문세윤과 김태원은 "누가 그랬나? 그 사람 만나지 마라"며 분노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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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맛있는 녀석들' 감독판에서 김민경은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경은 "쉬는데 사람들한테 연락이 왔더라. 정말 내년에 결혼하냐고"라며 "내가 '맛녀'에서 그런 말을 한 게 기사가 났더라. 정말 내가 누군가 있는 것처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자신의 결혼설에 실체가 없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태원은 "이번 기회에 가라"며 공개적으로 소개팅을 요구하라고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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