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오늘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선다.
지난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은 배우 김히어라가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인다.
오늘(2일) 김히어라는 ‘링크 페스타’(LINK FESTA) 공연 중 신은경 음악감독이 이끄는 콘서트 ‘인연..물들인다’로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을 통해 데뷔한 김히어라는 이후 ‘팬레터’, ‘마리 퀴리’, ‘베르나르다 알바’ 등에 출연해 장르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섬세한 연기력과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아우라를 뽐내온 김히어라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김히어라는 공연에 앞서 “무대경험이 많지 않던 앙상블 시절부터 신은경 감독님과의 인연이 깊다. 감독님이 이끄는 콘서트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무대에서 들려드렸던 ‘마리퀴리’, ‘팬레터’ 넘버 뿐 아니라, 감독님의 손에 재해석된 뮤지컬 ‘로기수’ 넘버 등 새로운 곡들도 선보이게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브라운관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히어라는 뮤지컬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비범한 아우라와 치명적인 매력의 그녀를 알아보기 시작한 대중의 높은 관심 속에서, 탄탄하게 쌓아올린 그녀의 진면목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기에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하다.
무대에서 매체로 영역을 넓히며 배우로서 보다 폭넓은 성장을 진행중인 배우 김히어라의 행보에 귀추가 모아진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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