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배수진이 열심히 살고 있지만 금수저 꼬리표와 편견으로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배수진이 찾아왔다.
이날 배수진의 등장에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면서 반가워했고 배수진 역시 자영란 팬임을 자처하면서 "가식 없고 솔직해서 좋다. 화목하게 사는 게 제 꿈이다. 롤모델"이라며 화기애애하게 상다믈 시작했다.
배수진은 "올해 2월 대출을 받아 경기도에 집을 샀다. 초반에는 대출이 70만원 나왔는데 지금은 금리가 많이 올라 월 100만원씩 대출금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가는데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혼하고 아들과 살고 있는 배수진은 "아들과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 무리하게 집을 샀는데 평생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배수진은 "많은 일을 하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 방송 출연과 SNS 광고로 돈을 벌지만 고정 수입이 없다. 이혼 전에는 가족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달 200~300만원을 벌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후 그 채널을 지우고 싱글맘 채널을 개설했다. 그런데 조회수가 예전 같지 않다"고 토로했다.
버는 돈은 적지만 나가는 고정 지출은 컸다. 배수진은 "일반 회사도 합격을 했는데 아들을 봐줄 사람이 없어 베이비시터를 쓴다"고 말했다. 배동성의 지원은 없다고. 그는 "성인이 되면 알아서 하기로 아빠와 약속했다. 프로그램을 아빠랑 나갔다가 이미지가 안좋게됐다. 사실이 아닌데 금수저, 철부지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 심지어 '내가 같은 환경이었으면 대통령도 됐겠다'라는 소리도 들어봤다"고 고백했다.
고민을 유심히 듣던 박미선은 "늘 공주님처럼 부족함 없이 자랐으면 금수저가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조금씩 하고 싶은 것 많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애매한 거다. 배수진 씨 27살이지 않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라. 어린 친구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고 간다"고 안타까워했다. 장영란은 "저는 피 튀기게 너무 전쟁처럼 밑바닥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오다 보니 이 자리에 앉았다. 비호감 이미지로 몇 십 년을 살았다. 방송인데 말하지 말라는 구박도 받아봤다"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배수진이 찾아왔다.
이날 배수진의 등장에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면서 반가워했고 배수진 역시 자영란 팬임을 자처하면서 "가식 없고 솔직해서 좋다. 화목하게 사는 게 제 꿈이다. 롤모델"이라며 화기애애하게 상다믈 시작했다.
배수진은 "올해 2월 대출을 받아 경기도에 집을 샀다. 초반에는 대출이 70만원 나왔는데 지금은 금리가 많이 올라 월 100만원씩 대출금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가는데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혼하고 아들과 살고 있는 배수진은 "아들과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 무리하게 집을 샀는데 평생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배수진은 "많은 일을 하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 방송 출연과 SNS 광고로 돈을 벌지만 고정 수입이 없다. 이혼 전에는 가족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달 200~300만원을 벌기도 했다. 하지만 이혼 후 그 채널을 지우고 싱글맘 채널을 개설했다. 그런데 조회수가 예전 같지 않다"고 토로했다.
버는 돈은 적지만 나가는 고정 지출은 컸다. 배수진은 "일반 회사도 합격을 했는데 아들을 봐줄 사람이 없어 베이비시터를 쓴다"고 말했다. 배동성의 지원은 없다고. 그는 "성인이 되면 알아서 하기로 아빠와 약속했다. 프로그램을 아빠랑 나갔다가 이미지가 안좋게됐다. 사실이 아닌데 금수저, 철부지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 심지어 '내가 같은 환경이었으면 대통령도 됐겠다'라는 소리도 들어봤다"고 고백했다.
고민을 유심히 듣던 박미선은 "늘 공주님처럼 부족함 없이 자랐으면 금수저가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조금씩 하고 싶은 것 많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애매한 거다. 배수진 씨 27살이지 않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라. 어린 친구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고 간다"고 안타까워했다. 장영란은 "저는 피 튀기게 너무 전쟁처럼 밑바닥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오다 보니 이 자리에 앉았다. 비호감 이미지로 몇 십 년을 살았다. 방송인데 말하지 말라는 구박도 받아봤다"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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