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톱’ 현승민이 이현준을 제끼고 8강에 진출했다.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에서는 16강에 진출한 현승민과 이현준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현승민은 갑작스럽게 들어온 이현준의 공격에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현준은 기세를 몰아 현승민을 이겼다. 오동표 해설위원은 "처음에 현승민 선수가 프레스로 빨리 당기려 했는데 생각보다 이현준이 깊게 들어오니까 당황해서 웃은 것 같다"라며 현승민의 패배요인을 분석했다.
현승민은 "놀란 정도가 아니라 멘털이 나갔었고 이길 수 있겠다, 싶었는데 세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이현준의 놀라운 경기 장악력에 모두가 압도됐고 두 번째 경기는 현승민이 사이드 프레스를 무리하게 넣으면서 한 점을 가져갔다.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현준을 가볍게 젖힌 현승민은 승리를 가져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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