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진심' 정우해와 이유라가 친구 이상의 감정은 아님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결혼에 진심'에서는 정우해와 이유라가 첫 1:1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해와 이유라는 함께 바이크를 타며 수국꽃길을 달렸다. 정우해는 수국꽃이 나오기 전에 이유라에게 "눈을 감고 있어라"라며 말했고 "짜잔"하며 야심차게 수국꽃길을 보여줬지만 이유라의 반응은 미미했다.
정우해와의 데이트를 마치며 이유라는 "다 알아서 좋은 곳도 찾아봐주시고 수국길도 예쁜 곳을 찾아주셔서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정우해 역시 "유라씨의 데이트는 즐거웠다. 꽃도 예쁜 거 보고 맛있는 물회도 먹었다"라며 호평했다.
하지만 이유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런데 오빠 같은 느낌이 강해요. 친한 오빠. 착한 오빠"라며 너무 편안하다는 감정을 밝혔고 정우해 역시 "호감은 생기지 않았다. 제가 관심가는 이성이 아니였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성시경은 "이게 웃긴거야, 그래서"라며 남녀 사이의 알 수 없는 감정을 논했고 유정은 "유라씨가 묘하게 알았을 거 같았을 거 같아. 우해씨에게서 이성의 감정이 아니라는 걸 느꼈을 거 같다"라고 씁쓸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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