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와 쇼핑값으로 빚을 진 의뢰인의 사연이 밝혀진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0회에는 3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의 씀씀이가 너무 헤퍼서 상담 받기 위해 보살들을 찾았다고 말한다. 배달 음식비로 한 달에 60~70만원, 의류비는 40~50만원이 든다는 것이다. 의뢰인의 배달 어플을 확인해보니 배달 횟수는 2달 간 무려 57회였다고.
다행히 의뢰인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고정 지출은 적은 편이라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밥을 먹지 않는지 묻는데, 의뢰인은 가족들과 식성이 달라 따로 먹는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문제는 이런 소비 습관으로 현재 빚이 1천만 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 번 연체된 적이 있고 주변 지인들이 당시 상황을 해결해줬다고 해 심각성을 더한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배달 음식을 끊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던 이야기를 들은 후 돈을 가장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달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0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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