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4’ 김희원이 선배 김하늘에게 고개를 숙였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에서는 데뷔 시절을 논하는 바달집 식구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원은 "하늘이가 본명이냐?"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진짜 이름 이쁘다"라면서도 "학창시절에 이름으로 놀림 받은 적은 없냐?"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별로 없는데 기마늘이라고 불리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동일은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 거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한 거니까 되게 빠른 거야"라고 인정했고 "나는 연극판에만 있다가 2006년 '미녀는 괴로워'로 데뷔했다. 영화는 늦게 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원 역시 2007년 '1번가의 기적'으로 데뷔했음을 알렸고 김하늘은 "제가 더 선배에요?"라고 놀라워했다.
김희원은 "왠만한 사람은 다 저보다 선배에요"라며 급 공손한 태도를 보이며 "죄송합니다. 어제 파 볶음밥 맛있더라고요"라고 김하늘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김하늘은 "완전 후배네. 화장실로 따라와야겠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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