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리끌레르)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윤현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은 20일 윤현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그간 보지 못한 윤현수의 색다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화보 속 윤현수는 코트와 캐주얼룩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코트를 걸친 채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는 흑백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드는가 하면, 편안한 니트 베스트에 팬츠, 캡 모자를 매치한 룩을 통해 장난스러우면서도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윤현수 "'응답하라1988' 보며 배우 꿈 키웠다" [화보]


특별히 이번 화보는 드라마를 준비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혜원과 커플 화보로 진행된 만큼 현장에서 두 사람의 호흡 역시 빛을 발했다.


또 윤현수는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스태프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윤현수는 ‘청춘블라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혜원에 대해 “닮은 점이 많아요. 나이도 같고, 성격도 비슷해요. 분명히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은 필요했지만, 그게 걱정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혜원이와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선 늘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었거든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 모습이 ‘청춘블라썸’ 속 ‘보미’(강혜원), ‘진영’(윤현수)과 는 다른 모습이라는 질문에 “맞아요. 그래서 눈에 띄지 않는 작은 행동이나 눈빛을 잘 포착하려고 했어요. ‘츤데레’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은근하게 배려하는 게 어떤 건지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매사에 제멋대로 구는 진영이가 이따금 당황할 때가 있어요.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는 상대의 말이나 행동을 마주하면 순간적으로 놀라는 거죠. 당황스럽지만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 이 감정이 싫지만은 않은, 이런 건 진영이를 연기하지 않았으면 경험하지 못했을 순간이라 생각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답을 전했다.


윤현수 "'응답하라1988' 보며 배우 꿈 키웠다" [화보]


마지막으로 청춘의 시간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봤을 때요. 그해에 가족 모두 힘든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응답하라 1988’ 나오는 시간만 되면 다 같이 모여서 엄청 즐거워하면서 봤어요. 특히 동룡이가 나오는 장면을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셨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 배우처럼 되어서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이동휘 배우가 다녔다는 연기 학원을 찾아가서 배우가 될 준비를 했어요”라며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

이렇듯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청춘의 에너지를 가득 전한 윤현수는 최근 공개 중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에서 최진영 역을 맡아 윤보미 역의 강혜원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윤현수와 강혜원의 로맨스의 향방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청춘블라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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