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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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딸 안리원이 차준환에 깜짝 팬심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환, 황대헌, 김요한, 손희찬, 차준환의 '내 손 내 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섬벤져스 황대헌, 김요한, 손희찬, 차준환을 바라보며 "우리 딸이 진짜 팬이다. 이번에 올림픽 때 엄청 응원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내가 웬만하면 이런 거 진짜 안 하는데, 우리 리원이랑 통화 한 번만 부탁한다"며 딸 리원 양을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원한다면 나도 필요할 때 영상 통화해주겠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곧 딸이 전화를 밝자 환한 미소를 지은 안정환은 차준환을 바꿔주며 영상 통화를 이어갔다. 차준환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안정환의 딸 리원 양은 수줍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내친김에 안정환은 "둘이 통화해. 엄청 팬이다"라며 차준환에게 핸드폰을 넘겼고, 안정환의 딸 리원 양과 차준환은 풋풋하게 통화를 이어가며 보는 지켜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안정환은 그런 딸의 얼굴을 바라보며 "너 얼굴 왜 이렇게 빨개졌어?"라고 물어 딸을 또 한 번 수줍게 만들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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