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가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허재, 허웅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제보에 따르면 부산 상류층 자제였던 형수님인 이미수씨가 다른 분과 맞선을 보러가는데 하필 그곳에 있던 허재가 첫눈에 반해 먼저 가로채 대시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질문했고 허재는 "아내의 형부들이 의학계 쪽에 있다. 맞선을 보게했는데 내가 먼저 봤다. 가는 길에 낚아챘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인터셉트해 점심 먹고 맞선 자리에 못 가게 했다. 그때부터 쭉 만나기 시작해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그럼 맞선남은 아내 얼굴도 못 본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못봤다. 그 사람은 한 3시간 기다렸다 갔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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