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민영수증'(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샘 해밍턴이 홈 미니 풀장을 구매한 의뢰인에 쓴소리를 던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샘 해밍턴이 육아휴직 중이라 월급이 반 토막난 30대 맞벌이 부부를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딸이 베란다에서 물놀이 할 수 있도록 물놀이 튜브 구매에 9,800원을 썼다는 맞벌이 부부 영수증을 봤다.


이에 샘 해밍턴은 "저도 꽤 큰 홈 미니 풀장을 구해했었다"라며 "와이프에게 사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 날 집에 보니 이미 설치되어 있더라"라며 "처음 일주일은 윌벤저스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는데 결국 5번도 못 쓰고 접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하지만 의뢰인의 소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물놀이 튜브가 너무 작아 확실하게 워터파크를 즐길 수 없어서 물놀이 테이블을 사면서 파생 소비가 일어났기 때문. 이에 샘 해밍턴은 "흔하게 나타나는 일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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