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대 시청률 호조
4회 40대 여성 시청률 분당 최고 9.0%
사진제공=tvN '해치지 않아'
사진제공=tvN '해치지 않아'
'해치지 않아'가 인기리에 순항 중이다.

tvN '해치지 않아'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로, 티키타카 폐가 개조 작업과 게스트 맞이 전원생활이 따스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9일(화)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3.6%, 최고 5.6%, 전국 가구 평균 3.4%, 최고 5.0%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평균 2.1%, 최고 2.9%, 전국 평균 2.2%, 최고 2.9%로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40대 여성 시청률에서 분당 최고 9.0%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수도권 기준 평균 5.9%, 최고 9.0%, 전국 기준 평균 5.4%, 최고 7.6%를 보이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 코리아 제공)

이날 4회 방송에서는 윤종훈의 ‘초대 1순위’ 김소연과 최예빈이 출격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그리고 박기웅은 두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마을을 방문하는 ‘만물트럭’에 들러 생필품을 사고 주전부리를 준비했다.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자, 집안 곳곳을 둘러보고 정비하며 맞이할 채비를 했다.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김소연과 최예빈은 등장과 동시에 논스톱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소연은 시종일관 밝은 인사와 호응으로 환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예빈은 매사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텐션을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폐가 정비 작업에도 적극 나섰다. 박기웅의 주도 하에 페인트칠이 시작되고, 김소연과 최예빈은 벽면을 칠하는 박기웅의 사진을 찍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묵묵히 일만 하는 빌런 삼형제의 모습이 비춰져 웃음을 불렀다. 엄기준은 “우린 멘트가 없어. 일만 한다”라며 웃음 섞인 투정을 부려 폭소를 안겼다.

이어 엄기준, 봉태규와 김소연, 윤종훈, 최예빈 간의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졌다. 삼형제를 위해 김소연이 ‘배드민턴 세트’를 선물로 준비한 것. 봉태규와 최예빈의 1라운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예빈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네버엔딩 리액션으로 경기를 압도한 김소연은 목이 쉬어버리기까지 했다고.

오는 26일(화) 방송될 5회에서는 김소연을 위한 엄기준, 봉태규의 더덕 캐기 대장정과 배드민턴 2차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엄기준이 예능 최초로 본인이 출연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노래를 부르며 즉석 공연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김소연의 불맛 제육볶음을 위한 고군분투, 최예빈의 숨겨진 트로트 실력 등 게스트들의 활약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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