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이든 물어보살' 기가 센 의뢰인이 등장했다.
2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2회에서는 기가 쎄 주변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는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기가 좀 센 것 같아서 누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의뢰인을 본 이수근은 "무슨 뜻인줄 알겠다. 안 그래도 눈도 큰 편인데 거기에 화장으로 강조하고 눈도 부릅뜨니 더 그런 것 같다"라고 수긍했다.
이어 의뢰인은 "남자친구도 저 때문에 헤어지고 2년 후에 죽었다. 저한테 죽음의 기운이 있는 것 같다"라며 "결혼도 40 넘어서 했고 지금 남편은 저랑 달리 여리여리한 스타일인데 저한테 눌리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게다가 공연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던 의뢰인은 워커홀릭의 모습으로 가정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 딸과 남편에게 원망을 사기도 했다고.
이에 이수근은 "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다 떠날 사람들이다. 나중에 결국 네 옆에 남는 사람은 남편과 네 딸이다"라고 의뢰인에게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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