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최영재와 오종혁이 놀이기구 공포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깡에 살고! 깡에 죽는! 깡철 멘탈’ 특집으로 오종혁, 최영재, 박군, 김민준, 안태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낙하산에서 뛰어내리려는데 후배가 같이 안 뛴다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최영재에게 물었고, 최영재는 "같이 잡고 뛰어내려야죠"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런 분이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는 무서워 하신다고?"라고 되묻자, 최영재는 "그건 저를 강제로 잡아 내리는 거잖아요. 싫어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최영재는 "5학년 때 독수리 요새를 타고 나서, '이건 나와 안 맞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놀이기구에 트라우마가 생긴 계기를 밝혔다.

이에 오종혁이 "저도 비슷하다. 제가 자이로 드롭을 못 탄다. 진짜 어디까지 가, 어디까지가 싶은데. 뭐야 고장난거야? 그대로 얼어버린 순간 공기 저항을 맛보며 내려왔다. 그때 내 눈에 눈물이 주르룩 흘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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