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제주도 갔다가 반건조 오징어 말리는 것 보고 '1박 연장' ('아수라장')


지난 31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 에는 게스트 홍윤화가 출연해 노화를 느낀 에피소드를 밝히며 노화를 막는 홈케어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홍윤화는 등장과 함께 MC들과 맛집 빵을 나누며 먹을 것에 진심임을 어필하며, 얼마 전 제주도에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촬영 차 갔던 제주도에서, 지나가던 길에 널어놓은 반건조 한치를 보고 ‘1박을 연장’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침 제주도에 사는 MC박지윤과 맛집 이야기로 끝없는 먹방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3MC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홍윤화는 남편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공유했다. 박지윤, 정시아, 홍윤화는 보통 '오빠'라고 부르는 편이며 '여보'는 어색하다고 한 데 이어, 박지윤은 심지어 '오빠'도 어색하고 남편보다 1살 어리지만 본인이 누나 느낌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부탁이 있거나 뭐 시킬 때 나온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홍윤화는 본인이 홈케어 마니아라고 밝히자, MC들이 윤화의 피부 비결을 물어본다. 홍윤화는 부드러운 팔의 피부를 MC들에게 만져보게 하며 ‘철저하게 관리된 바디’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홍윤화는 최근 겪은 속상했던 일로 ‘10년 전 팬에게 받은 영상 선물' 이야기를 했다. 그 영상속에서 본인이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는데 눈꼬리가 달라졌다. 살이 처져서 착하게 됐다"고 하자, 박지윤 역시 옛날에는 눈이 작고 날카로웠는데 (노화로 인해) 점점 눈이 처지면서 눈이 커지고 강아지상으로 변하다고 공감했다.

한편 헤어&바디 홈케어로 준비한 것은 ‘탈모와 주름을 관리하는 법’이었다. 정시아는 전직 ‘샴푸의 요정’으로 머릿결 살리는 헤어 드라이 방법을 소개했다. 드라이 만으로도 윤기나는 머릿결을 얻을 수 있다며, 타월로 머리를 닦을 때는 머리카락을 눌러주고, 드라이를 할 때는 두피는 따뜻한 바람, 머리카락은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홍윤화는 홈메이드 천연 각질팩을 직접 만들어본다. 흑설탕을 활용해 각질제거를 하는 방법으로, 흑설탕을 녹인 후 오일을 추가해 자극을 줄이는 스크럽 방법을 소개했다.

고급 정보를 숨김없이 공개하는 은밀하고 비밀스런 토크쇼 ‘아수라장’은 매 주 화요일 오후 11시 SBS FiL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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