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CIX와 크래비티 멤버들이 엑소와 방탄소년단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CIX 멤버 진영, 현석과 크래비티 형준, 정모가 출연했다.

이날 진영은 "어제 현석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했다. 앞으로는 (현석이) 리액션이나 토크를 많이 하면 좋겠다. 어제도 제가 거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현석은 "오늘 꼭 잘 하고 갈 것"이라고 다짐했고 김신영은 "TMI든 뭐든 다 말하고 가라"라고 응원했다.

DJ 김신영은 크래비티의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데뷔 500일을 축하했다. 크래비티 형준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모는 "얼마 전에 1주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500일이라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데뷔 500일 만에 정규앨범을 낸다는 것은 회사가 팀을 믿어준다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CIX는 지난 17일 새 앨범 ''OK' Prologue : Be OK'를 발표 했다. 이와 관련해 현석은 "10곡이 수록 돼 있다. 알차고 좋은 곡들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CIX의 앨범은 마린보이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진영은 '마린룩' 의상에 대해 "보기에는 정말 예뻤다. 그런데 저희가 힘있게 춤을 추는데 반팔, 반바지, 모자에 가려져 힘이 없어 보여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현석은 자신이 가장 청량한 멤버로 뽑힌 것에 대해 "스스로는 인정 못한다. 무대를 보면 형들이 더 잘 웃고 잔망을 잘 부린다"라고 했다. 이에 김신영이 "현석은 섹시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고, 현석은 "제가 그런걸 좋아한다. 그래서 다음 컴백곡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크래비티도 정규 1집 'The Awakening'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가스 페달(Gas Pedal)은 멈추지 않을 크래비티의 성장사를 가속 페달이란 테마로 표현한 곡으로, 그루비한 힙합 비트와 빠른 속도의 베이스 리프가 곡의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트랙이다. 점차 고조되는 곡의 구성이 기승전결의 짜릿한 쾌감을 전달하며, 멤버 세림과 앨런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크래비티 형준은 "새로운 목표를 잡고 크래비티가 그것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총 8곡이 담겼는데, 모든 제목이 영어라서 신기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특히 이날 CIX 멤버 진영, 현석과 크래비티 형준, 정모는 데뷔 후 만나고 싶었던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이 "데뷔 후 만나고 싶었던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냐. 아니면 만나보고 깜짝 놀란 연예인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현석은 "저는 엑소 카이 선배님이다. '뮤직뱅크'에서 '옵세션'으로 1위를 하셨을 때, 저희도 무대를 볼 수 있었는데 크롭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정말 섹시하셨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고 요청하자 현석은 "유독 카이 선배님께 영상 편지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항상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영은 "저는 만나뵙고 싶었던 카이, 태민 선배를 다 봤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형준은 함께 출연한 CIX 진영을 바라보며 "얼굴이 정말 작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니 진짜 작아서 깜짝 놀랐다. 저 얼굴 안에 눈코입이 다 들어가서 너무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모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이다. 아쉽게도 아직 만나진 못했다"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정모는 "특히 뷔 선배님의 팬인데,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아미다. 선배님들 콘서트도 다 가고 굿즈도 다 모았다. 빨리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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