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남 후 결혼
예리한 '촉' 발휘
"의지할 사람 남편 뿐"
'무엇이든 물어보살' / 사진 = KBS Joy 영상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 사진 = KBS Joy 영상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날카로운 촉을 발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터키에서 온 새댁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세 의뢰인은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했다. 결혼한 지 1년 반 넘었다"라며 "남편과 사는게 좋은데 남편이 오랫동안 일을 한다. 그래서 혼자 집에 있을 때 너무 외롭고 계속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소개를 받아서 톡을 주고받은 지 1년이 됐을 때, 내가 남편을 보러 왔다. 한 달 정도 있다가 터키에 갔고 남편이 3일 왔다. 그 후에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그럼 결혼하기 전까지 대면하고 연애한 기간은 한달하고 3일이네?"라며 "만 19세에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은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반대하셨다. 아빠가 엄마한테 여권과 ID카드를 숨기라고 하셨는데, 내가 새로 만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외롭다는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더니 "남편이 잘 안놀아주고 게임만 해?"라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어떻게 알았냐"라며 "그런데 지금은 잘 놀아준다"라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얘기 잘 들어라. 남편 하나 믿고 먼 곳까지 온 아내를 생각한다면 남편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집에서 외로울 아내가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남편 뿐이다"라며 쓴소리를 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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