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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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딸 배수진이 아이를 양육중임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돌싱글즈 8인의 직업, 나이,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돌싱 빌리지’에서의 둘째 날 아침은 1대 1 커플 식사로 시작됐다. 8인의 남녀들은 물 위에 떠 있는 아침 식사 4개를 둘씩 짝짓기 위해 고민했다.

빈하영은 앞장 서서 "제가 매칭하겠다"며 수영복 색깔, 원하는 뷰 등을 고려해 사람들을 묶어줬다. 이에 8인 남녀의 분위기가 경직됐다. 각자 원하는 상대가 있었지만 빈하영의 뜻에 따라 짝을 지어 식사해야 했기 때문. 급기야 이아영는 빈하영에게 "웨딩 플래너시냐"라고 물었다.

식사 시간은 평화로웠다. 빈하영은 호감 있던 추성연에게 거침없이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추성연과의 식사를 위해 그가 다른 사람들까지 매칭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을 짐작케 했다. 이아영은 최준호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화기애애한 식사를 나눴다. 박효정과 배수진은 각각 정윤식, 김재열과 과거 신혼여행 경험과 프러포즈 이야기 등을 나누며 가까워졌다.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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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도장 데이트에서는 멤버들의 순발력이 요구됐다. 승부욕과 유대감 넘치는 데이트와 긴장감과 스킨십 가능한 데이트 두 개의 코스가 나뉜 가운데, 여성 멤버들이 먼저 자신의 발도장을 찍었다. 이에 박효정과 빈하영이 승부욕을, 이아영과 배수진이 긴장감을 선택했다.

이어 올라온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들이 있는 곳에 발도장을 찍었다. 추성연이 가장 먼저 이아영과 배수진이 있는 긴장감 코스를, 이어 정윤식도 이아영이 있는 긴장감 코스를 선택했다. 최준호와 김재열은 모두 배수진을 첫인상 1위로 꼽았지만 남아있는 승부욕 코스에 자동적으로 배치돼 아쉬움을 드러냈다.

긴장감 코스는 롤러스케이트장이었다. 추성연은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적극적으로 이아영을 챙기는 정윤식 옆에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배수진은 그런 추성연에게 먼저 다가갔다.

그런가 하면 승부욕 코스는 볼링장이었다. 이에 최준호와 박효정, 김재열과 빈하영이 각각 한팀을 이뤘다. 최준호는 시종일관 다정하게 박효정을 챙겼고, 빈하영은 그런 박효정과 최준호 사이에 끼어들려 애썼다. 김재열은 승부에만 신경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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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보 공개 시간이 다가왔고, 첫 번째 타자는 추성연이었다. 추성연은 35살, 직장은 한국철도공사, 자녀는 없었다. 이아영은 유세윤의 추측대로 남성 매거진 모델이었고 31살이었다. 이에 이지혜는 "그래서 봤네. 뜨끔했지?"라고 유세윤을 몰아세웠다.

이아영은 7살 딸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살까지 키우다가 이혼했다는 이아영은 "아기만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는데 사람만 생각하면 평생 불행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1년 동안은 다른 아기들도 싫어했다. 왜냐하면 내 아기는 엄마가 없으니까. 후회를 했다. 당장 굶어 죽더라도 내가 데려올 걸 싶더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윤식의 차례였다. 정윤식은 42살이며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디자인 총괄과 기획 총괄을 맡고 있었고 아이는 없었다. 정윤식은 "전 부인과 같이 산 건 5, 6개월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빈하영은 "제 나이는 38살이다. 음악 전공을 했는데 파이프 오르간 전공을 했고 부전공이 피아노"라고 말했다. 빈하영은 "아이는 한 명 있고 10살이다. 아들 교육 때문에 소송 당시에 아이 영어는 '제가 가르칠 수 있다'를 증명하려고 영어교사 자격증까지 준비했다. 그래서 영어 교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하영은 "별거할 당시 아이를 두고 나왔다. 한참 소송 들어가고 나서야 아이를 봤다"며 "아이가 울고 불고 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그때 아들을 붙잡고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최준호는 36살, 전 모델 겸 배우였다. 최준호는 "패션 모델 처음 시작했었고 패션 쪽 일을 했다. 현재는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준호는 아이를 양육 중이라고 덧붙이며 "제가 육아를 한지 1년 조금 넘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최준호는 "육아를 하니까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한적이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위해 어린이 쇼핑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N '돌싱글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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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은 26살, 콘텐츠 크리에이터였다. 배수진은 "여기 나오기 전에 이혼 소식이 다 알려졌다. 전 남편이랑도 공개적으로 TV에도 같이 나왔었다"고 밝혔다. 배수진은 방송인 배동성의 딸이다.

배수진은 자녀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수진은 "아들이고 4살"이라고 소개했다. 배수진은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더 이혼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이혼이 맞는 것 같았다. 너무 많이 싸우고 안 좋은 영향이 큰 것 같아서 아이를 위해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 키우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아기 아플 때가 제일 속상하다. 아기가 엄청 아파서 응급실에 가면 엄마 아빠가 같이 오는데 저는 저만 있으니까 그런 게 아쉽고 미안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재열은 38살, 의료기 프로덕트 매니저였다. 김재열은 "저는 결혼식은 했는데 혼인신고는 안 했다. 같이 산 기간은 2개월 정도"라고 말했다. 박효정은 32살, 글로벌 IT기업 기획자였고 자녀는 없었다. 이제야 알게 된 서로의 속사정, 자녀가 없는 추성연, 김재열은 상대의 자녀 유무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자녀 유무 공개 후 박효정, 김재열, 빈하영, 추성연은 공개 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재열은 정보공개 시간 이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박효정에게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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