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모(毛)모임 MT 2탄
"머리를 풍성하게"…세발식 거행
"머리도 나누는 사이"
사진제공=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사진제공=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수용과 정준하가 화해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모(毛)모임 MT 2탄이 이어졌다.

이날 아내 김경아와 스튜디오를 찾은 권재관 마라탕과 등갈비, 스파게티로 투 머치 아침 한 상을 차려내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2시간에 걸쳐 준비한 아침상에 김경아가 불만을 드러내자 "'감사합니다'하고 먹어"라며 경고를 날렸고,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불평에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가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초강수를 두며 그동안 아내들의 기에 눌려있었던 스튜디오 남편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후 권재관은 16년 전 모발 이식을 고백헀다. 그는 2000모 이식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스튜디오 남편들을 비웃으며 3절개 6000모 이식 사실을 털어놓아 모발이식계 3스타에 등극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MT를 떠난 모모임 회원들은 모내기 후 세발식을 진행했다. 김학래는 "머리를 풍성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박준형의 머리를 정성스레 감겨줬다. 이에 박준형은 "영혼까지 깨끗해졌다”며 웃음을 유발시켰다. 이휘재는 "탈모 고민 함께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휘재는 김수용이 정준하 때문에 연예인 야구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어색한 관계가 사실인지 묻자, 정준하는 "이건 누가 봐도 휘재가 만들어낸 얘기"라며 "수용이형 불편하면 제가 여기 나왔겠나"고 손사례를 쳤다. 하지만 김수용은 "정준하와 서로 감정이 안 좋다는 건아니다"라며 "그냥 극혐일 뿐 악감정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정준하의 머리는 김수용이 감겨주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김수용이 “정준하 머리카락이 요크셔테리어 털이랑 비슷하다”고 농담하자, 박준형은 “그들은 12년 전, 경기고등학교 포스 홈 플레이트 앞에서 서로 글러브를 던지면서…”라고 중계하며 놀렸다. 잉 정준하는 “없는 소리 하지 마라”며 버럭했다.

정준하는 머리를 감겨주는 김수용에게 "형 손길 부드럽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두피가 예쁘고 뽀얗다“라며 서로 다정한 말을 건네는 등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정준하가 김수용의 머리를 감겨주자 김학래는 "이렇게 사이가 좋다”고 했다. 정준하는 “우리는 이제 머리도 나눌 수 있는 사이"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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