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에서 신상 핫플레이스로
희쓴 부부의 카페 탄생기
좌충우돌 카페 알바 면접
'아내의 맛'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구옥 건물주로 변신, 좌충우돌한 아르바이트생 면접기를 선보인다.

16일(오늘) 방송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6회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구옥이 신옥으로 거듭나는 마법의 디자인 시안을 최초 소개하는 데 이어 카페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 카페 매물을 찾아 나선 희쓴 부부가 부동산 사장님 소개로 3층 구옥을 둘러보는 모습을 선보였던 터. 그 후 3층 구옥의 주인이 된 희쓴 부부가 카페 창업을 위한 건물주로 거듭나면서 구옥 리모델링에 열의를 가득 내비친다.

30여 년 된 구옥의 내부를 둘러보던 희쓴 부부는 깨진 유리창에 썩은 나무 천장까지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 걱정을 드러내지만, 쓰러져가는 구옥을 환골탈태시켜 줄 리모델링 1차 시안이 최초로 공개되자 스튜디오 아맛팸들 모두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희쓴 부부의 구옥 건물은 건축가로부터 배산임수의 훌륭한 입지를 지녔다고 칭찬을 받는가 하면, 주변 건물 시세가 들썩들썩한다는 소문까지 들리면서 벌써부터 ‘신상 핫플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에 발맞춰 희쓴 부부는 구옥 카페 개업 계획과 더불어 카페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내 걸으며 눈길을 끈다.

얼마 후 사장님은 처음인 희쓴 부부를 위해 꽃미남 구원투수가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홍현희의 개그맨 후배부터 팬미팅에서 만난 팬까지 다양한 알바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희쓴 부부의 새로운 가족이 될 지원생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홍현희는 공개 코미디 폐지와 코로나 19 여파로 공연까지 취소되면서 6~7만 원의 한 달 수입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 개그맨들을 위한 아르바이트 면접 자리를 마련한다. 이에 지원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영구, 이선민이 재치 있는 입담과 전매특허 몸개그로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초토화시킨 가운데, 홍현희와 후배 개그맨들이 선보일 찰떡 케미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일상이 웃음으로 가득한 희쓴 부부답게 카페 창업 과정에서도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라며 “희쓴 부부가 최초로 선보이는 구옥 리모델링과 배꼽 잡는 카페 면접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 136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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