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그알' PD X 윤종신 뭉친 토크쇼 온다…'당혹사' 론칭

SBS 신규 파일럿 '당혹사'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 연출 토크쇼
윤종신·송은이·장진·변영주·봉태규·장영남·곽재식 출연

배정훈 PD, 윤종신/사진=SBS, 텐아시아DB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와 토크 대가들이 뭉친 토크쇼가 온다.

2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솔깃한 식탁-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에 방송인 윤종신, 송은이, 영화독 장진, 변영주, 배우 봉태규, 장영남, 과학자 곽재식이 출연한다.

'당혹사'는 음모론을 콘셉트로 한 토크쇼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최신 버전 음모론부터 수십년째 반복, 재생산되고 있는 음모론, 온라인을 떠도는 미스터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

연출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로 유명세를 얻은 장경주, 배정훈 PD 가 맡았다.

메인 연출자인 장경주 PD 역시 4년 7개월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에 몸담으며 '신정동 엽기토끼', 성심 맹아원 사건, 김기동 성락교회 원로목사 성폭행 폭로 등 굵직한 사건을 선보인 인물.

선임 연출자인 배정훈 PD는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대통령의 시크릿' 등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만들었다.

여기에 연예계에서도 빼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윤종신을 비롯해 송은이, 타고난 이야기꾼 장진 감독과 변영주 감독, 여기에 봉태규와 장영남, 곽재식 작가까지 함께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당혹사'는 2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