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윤스테이'의 일당백 인턴 활약
'캐나다 국적'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 '눈길'
세심한 접객+동료들 챙기는 모습
윤여정도 최우식에 "잘한다" 칭찬
'캐나다 국적'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 '눈길'
세심한 접객+동료들 챙기는 모습
윤여정도 최우식에 "잘한다" 칭찬
tvN 예능 '윤스테이'에서 최우식이 유창한 영어 실력부터 세심한 접객까지 똘똘한 인턴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윤스테이'가 첫 방송됐다. '윤스테이'는 한옥에서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이지만,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지 1년 미만의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는 게 기획 의도다.
기존 '윤식당' 멤버들에 더해 이번에는 최우식이 인턴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사전 모임에서 '윤스테이' 멤버들은 각자 직책을 확인하고 업무를 분담했다. 최우식은 짐 나르기, 방 치우기, 그릇 치우기, 낙엽 쓸기, 음식 재료 준비 및 손질, 손님 픽업, 벨보이 등 각종 자질구레한 업무를 모두 맡게 됐다. 이서진은 "나중에 방송 보면 '우식아' 밖에 안 나올 것"며 폭소케 했다. 실제로 멤버들이 자주 최우식을 찾는 모습이 예고됐다. 최우식은 지친 얼굴로 한숨을 쉬기도 하고 잠시 도망 나와 쉬기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이날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손님들과 호주, 네덜란드 손님을 위해 구례구역으로 픽업 갔다. 그는 손님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가방을 들어주며 친절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먼저 말을 걸며 손님이 심심하지 않게 배려했다. '윤스테이'에 도착한 후에는 손님들을 객실까지 안내하고 비치된 어메니티와 선물 굿즈를 설명해주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이민,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는 최우식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손님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했다.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는 호주, 네덜란드 손님과는 '2개 국어'라는 공통점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우식이 "언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2개 국어는 못할 것 같다"며 "전에는 영어로 생각하고 그대로 영어로 말했는데 지금은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번역해서 말한다"고 말했다. 호주 손님이 "한국어는 영어와 문장 구조가 달라서 어렵다. (지금도 영어로) 생각한 다음에 번역했다"고 하자 최우식은 "(한국어를) 잘한다"며 격려했다.
최우식은 음식 재료 손질하는 윤여정을 발견하고 즉시 옆에서 거들고, 파리 때문에 불편해하자 바로 파리를 잡는, 사회생활에 능숙한 모습도 뽐냈다. 윤여정이 최우식을 향해 "잘한다"고 칭찬하는 모습도 포착돼 두 사람의 의외의 케미가 돋보였다. 정유미는 자신을 격려해주는 최우식에게 "칭찬봇"이라며 고마워하기도 했다.
손님들을 향한 세심한 케어부터 동료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면모까지, 일당백 인턴 최우식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8일 '윤스테이'가 첫 방송됐다. '윤스테이'는 한옥에서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이지만,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지 1년 미만의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는 게 기획 의도다.
기존 '윤식당' 멤버들에 더해 이번에는 최우식이 인턴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사전 모임에서 '윤스테이' 멤버들은 각자 직책을 확인하고 업무를 분담했다. 최우식은 짐 나르기, 방 치우기, 그릇 치우기, 낙엽 쓸기, 음식 재료 준비 및 손질, 손님 픽업, 벨보이 등 각종 자질구레한 업무를 모두 맡게 됐다. 이서진은 "나중에 방송 보면 '우식아' 밖에 안 나올 것"며 폭소케 했다. 실제로 멤버들이 자주 최우식을 찾는 모습이 예고됐다. 최우식은 지친 얼굴로 한숨을 쉬기도 하고 잠시 도망 나와 쉬기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이날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손님들과 호주, 네덜란드 손님을 위해 구례구역으로 픽업 갔다. 그는 손님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가방을 들어주며 친절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먼저 말을 걸며 손님이 심심하지 않게 배려했다. '윤스테이'에 도착한 후에는 손님들을 객실까지 안내하고 비치된 어메니티와 선물 굿즈를 설명해주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이민,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는 최우식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손님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했다.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는 호주, 네덜란드 손님과는 '2개 국어'라는 공통점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우식이 "언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2개 국어는 못할 것 같다"며 "전에는 영어로 생각하고 그대로 영어로 말했는데 지금은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번역해서 말한다"고 말했다. 호주 손님이 "한국어는 영어와 문장 구조가 달라서 어렵다. (지금도 영어로) 생각한 다음에 번역했다"고 하자 최우식은 "(한국어를) 잘한다"며 격려했다.
최우식은 음식 재료 손질하는 윤여정을 발견하고 즉시 옆에서 거들고, 파리 때문에 불편해하자 바로 파리를 잡는, 사회생활에 능숙한 모습도 뽐냈다. 윤여정이 최우식을 향해 "잘한다"고 칭찬하는 모습도 포착돼 두 사람의 의외의 케미가 돋보였다. 정유미는 자신을 격려해주는 최우식에게 "칭찬봇"이라며 고마워하기도 했다.
손님들을 향한 세심한 케어부터 동료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면모까지, 일당백 인턴 최우식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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