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이기광X윤두준 합류
이기광 "상상 초월 야생...새로운 경험" 후일담
'안다행' 예고 영상./사진제공=MBC
'안다행' 예고 영상./사진제공=MBC
아이돌 대표 절친 윤두준과 이기광이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새롭게 투입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지난 12일 방송 후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등장을 알렸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10여 년간 그룹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까지 운명 공동체이자 '축구 덕후'라는 공통분모도 있는 절친 중의 절친. 둘만의 야생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너랑 함께하는 이 순간이 행복이지"라던 브로맨스는 금세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두준아 생각을 길게 좀 하자" 등 고생 앞에 돌변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전역한지 불과 2주 만에 산으로 끌려간 상황이라서 흥미롭다. 이기광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할 정도.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가득 담았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 하하의 야생기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처절한 공복의 사투 속에서 예민해지고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졌지만, 고생 끝에 만든 두부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결말이 완성됐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안정환·이영표로 시작해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까지 야생에서 자급자족하는 절친들의 다양한 케미가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두준, 이기광의 투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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