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물어보살', 지난달 30일 방송
이동국 삼 남매 재시X재아X시안 출연
재시, 김강훈 향한 애정 고백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이상형으로 아역 김강훈을 꼽았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동국네 삼 남매 재시, 재아, 시안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누구냐"고 묻자, 재시는 "이상형이다. 이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웃는다"고 이야기하면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역으로 열연한 김강훈을 언급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재시는 "나보다 두 살 어리다. SNS 팔로우를 신청했는데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즉석에서 김강훈과의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 휴대폰 화면 속 김강훈이 얼굴을 드러내자, 재시는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했다.

이수근은 김강훈에 "대박이 누나 재시라고 있다. 너를 이상형이라고 하더라.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밝혔다.

휴대폰을 통해 얼굴을 마주한 김강훈과 재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재시는 "SNS 친구 신청을 했는데 받아달라"라고 전했고, 김강훈은 "알았다"고 답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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