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결혼 전 "무기력 조정치 불안했다"
둘째 출산 전 꾼 예지몽 공개
조정치의 반전 다복 사주
'라디오스타' 예고/ 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 예고/ 사진=MBC 제공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정인이 남편 조정치의 등을 쓰다듬다가 둘째가 탄생한 비화를 공개한다. 또 한 때 ‘무기력의 대명사’로 꼽히던 남편 조정치의 반전 다복 사주 풀이를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오늘(11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가수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인은 2002년 리쌍 1집 타이틀곡 '러시(Rush)'에 객원 보컬로 데뷔했다. 독보적인 목소리로 대중은 물론 다른 뮤지션들의 마음마저 뺏은 그는 솔로 가수로, 또 여러 가수와 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3년에는 오랜 연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인은 어느 날 육아로 지친 조정치가 안쓰러워 그의 등을 쓰다듬다 둘째가 생겼다고 수줍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인의 깜짝 고백에 MC들은 “조정치는 사랑해주는 거로 알았나 보다”, “사인으로 안 거 아니냐”며 놀렸고, 정인은 “정말로 성스러웠거든요. 제 스킨십이”라고 상황을 수습하려다 되레 현장을 더 뒤집어 놨다고 해 정인 부부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또 정인은 둘째가 생긴 걸 알기 전 꾼 예지몽부터 오랜 연인에서 남편이 된 조정치 그리고 두 아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 에피소드까지 들려준다. 특히 한 때 무기력의 대명사로 꼽히던 조정치와의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정인은 그의 뜻밖의 다복한 사주 풀이를 공개한다.

이어 지난해 출산 후 활동이 뜸해 보였던 정인과 그의 남편 조정치는 VIP 관객 두 명을 위한 신곡 발표에 열중했다고 털어놓으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자장가와 식사 송을 들려줄 계획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늘(1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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