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인기 고공행진에 대형 소속사 러브콜까지
코로나19 진료소 풍경. "영화 '괴물' 같았다"
일기 예보 중 대형 사고 '방송 중단 사태'
'라디오스타' 스틸컷./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틸컷./사진제공=MBC
기상캐스터 겸 아나운서 김민아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높아진 인기 덕분에 대형 소속사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고백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임하룡, 양동근, 김민아, 옹성우가 출연하는 ‘잡(Job)다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여자 장성규’ 김민아는 결국 지상파의 선까지 넘었다. 기상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한 김민아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워크맨’에 등장해 장성규 못지않은 선 넘는 드립과 예능감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높아진 인기를 실감 중이라는 김민아는 소속사에서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큰 회사에서도 왔다”고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MC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이에 김구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김민아는 ‘라디오스타’ 섭외를 처음엔 거절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제작진의 멈추지 않는 섭외 열정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특히 김민아는 안영미를 롤모델로 지목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주목을 받은 김민아가 당시 상황을 전해 관심을 끈다. 프로 게이머 경기를 진행하다 갑자기 미열 증상을 보여 중도에 퇴장, 이어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그는 진료소 풍경을 “영화 ‘괴물’ 같았다”고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반전 이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이한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은 물론 승무원 역시 6개월 만에 그만둔 것. 이후 새롭게 아나운서에 도전했지만, 시험만 약 30번 떨어지며 위기를 겪었다고

우여곡절 끝에 기상캐스터가 된 김민아는 대형 사고를 친 일화를 털어놓는다. 일기 예보 생방송 진행 중에 돌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당황케 한 것. 결국 그 사고로 인해 당시 일기 예보가 아예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김민아의 선 넘는 매력은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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