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살림남2’ 정원관 / 사진제공=KBS2
KBS2 ‘살림남2’ 정원관 / 사진제공=KBS2
‘살림남2’ 정원관이 철없는 경제관념을 고백한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살림남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의 3인 3색 개성이 담긴 예측불가 일상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정원관 부부가 경제관념으로 인해 대립하는 상황이 전파를 탈 예정.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정원관은 한창 경제적으로 힘들 당시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연 매출 50-60억을 벌었던 전성기 당시를 회상한 데 이어 전 재산이 단돈 2만 원 밖에 남지 않았었던 때를 밝힌 것. 특히 이때 정원관은 “2만 원으로 탕수육으로 전부 탕진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정원관은 “못된 버릇이다”라면서 없을 때도 베푸는 자신의 허술한 경제관념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 김근혜는 “사소한 거 같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고쳐주고 싶은 것 중에 하나다”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28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원관과 그의 아내가 대치 상황에 돌입한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는 그의 경제관념으로 인해 부부싸움의 위기를 맞이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웃음기 없이 굳은 정원관 부부의 사이에는 서늘한 공기만이 흐르는 듯하다. 더불어 아내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앓아누운 듯한 모습까지 포착돼 갈등의 향방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살림남2’는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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