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온스타일 ‘더 바디쇼4’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온스타일 ‘더 바디쇼4’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또 다시 국내외 여성들의 오감을 저격한다.

K뷰티를 이끄는 대표작이자 야심작인 두 프로그램 ‘더 바디쇼’와 ‘겟잇뷰티’가 각각 새로운 시즌, 하반기 방송으로 돌아온다.

뷰티 방송가에 꽃 핀 최초의 여성 바디 전문 프로그램 ‘더 바디쇼’는 11일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선 시즌과 달리 스튜디오를 벗어나 MC들이 야외에서 직접 다양한 운동들을 경험하며 시청자들과 공감할 예정이다.

‘더 바디쇼’은 뷰티 채널 온스타일이 그저 외모에 국한된 ‘예쁨’을 넘어 폭넓은 ‘美(미)’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즌1에서는 여성의 부위별 건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시즌2에서는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는가 하면, 시즌3에서는 100명이 총 1000kg 감량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트렌디한 방송을 만들어가고 있다.

온스타일 측은 “중국에 서비스 한 보디 관련 콘텐츠들이 뷰티 못지않게 화제”라고 밝히며 ‘더 바디쇼’ 콘텐츠의 꾸준한 발전을 통해 온스타일을 패션·뷰티·보디까지 포함하는 스타일 NO.1 채널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무려 시즌9가 방송되고 있는 장수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역시 업그레이드된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일성을 위협하는 비슷한 포맷의 뷰티 프로그램 홍수에도, ‘겟잇뷰티’는 원조의 명성을 이어왔다.

온스타일 측은 “10년 동안 방송을 이어오며, ‘베러걸스’로 대변되는 시청자들의 관심사나 계절 아이템 등 최신 트렌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또 뷰티 자체뿐 아니라 라이프를 함께 이야기한 점도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라며 “‘겟잇뷰티’는 초반부터 트렌드 제시 외에도 모녀특집, 자매특집 등 관계를 기반으로 한 뷰티 스토리를 풀어왔다”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특히 ‘겟잇뷰티’는 TV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뷰티 산업의 국내외 성장을 선도하는 리딩 콘텐츠. 현재 오프라인 면세점 매장에 브랜드를 입점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 상태다. 온스타일 측은 “글로벌 공동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국내의 뷰티·보디 사업뿐 아니라 K뷰티의 선도자로 나서고 있는 만큼, 온스타일은 중국의 반응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온스타일이 큰 반응을 이끈 이유는, 트렌디하면서도 유쾌한 콘텐츠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새 시즌과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 바디쇼4’와 ‘겟잇뷰티’ 역시 현재 뷰티·보디 트렌드를 잘 담아낼 예정이다. 중국 시장 역시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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