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SBS ‘상속자들’(위쪽) 포스터, MBC ‘메디컬 탑팀’ 포스터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SBS ‘상속자들’(위쪽) 포스터, MBC ‘메디컬 탑팀’ 포스터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SBS ‘상속자들’(위쪽) 포스터, MBC ‘메디컬 탑팀’ 포스터

7일(월)

SBS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 첫 방송 오후 8시 55분
가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된 새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가 오는 7일 첫선을 보인다. ‘우리가 간다’는 연예인들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세계 곳곳의 이색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그린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이종수, 박효준, 백성현, 이지훈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장대로 강 건너기 대회’에 도전하는 내용이 담긴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백지영 편 오후 11시 20분
가수 백지영이 ‘힐링캠프’를 찾는다. 지난 6월 배우 정석원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빚보증, 배신 등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지난 6월 유산을 경험하며 악성루머와 댓글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야기부터 남편 정석원과의 연애와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를 들려준다.

8일(화)

KBS2 ‘굿 닥터’ 마지막 회 오후 10시
메디컬 휴먼드라마 ‘굿 닥터’가 오는 8일 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맺는다.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겪고 있는 박시온(주원)이 소아외과 레지던트로 부임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일 방송된 18회에서는 베란다 세레나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박시온과 차윤서(문채원)의 이야기가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회 방송만을 남겨둔 ‘굿 닥터’, 박시온은 차윤서의 사랑도 쟁취하며 진정한 굿 닥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

9일(수)

MBC ‘메디컬 탑팀’ 첫 방송 오후 10시
MBC ‘메디컬 탑팀’이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의 탄생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학드라마다. MBC ‘해를 품은 달’을 연출한 김도훈 PD와 KBS ‘브레인’의 윤경아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민호 등의 배우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SBS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첫 방송 오후 10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SBS 새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이 오는 9일 베일을 벗는다.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친 작품으로, 대한민국 상위 1% 상속자들과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한 여주인공의 로맨스를 담았다. 이민호, 박신혜, 김성령, 최진혁 등 배우들이 그려낼 상위 1%의 로맨스는 어떤 이야기일까.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강추 특집 편 오후 11시 20분
‘라디어스타’ 강추 특집 편에 개그맨 김수용, 봉만대 감독,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 가수 김예림이 출연한다. 강추 특집 편은 칭찬에 인색한 네 명의 MC들이 각각 자신의 지인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김국진은 김수용을 추천했고, 윤종신은 김예림을, 김구라는 친구이기도 한 봉만대 감독을, 또 규현은 같은 팀 멤버 려욱을 초대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들은 MC들을 당황하게 하는 돌발발언을 하는가하면, 김수용의 제안으로 네 명의 게스트가 일일 MC가 돼 네 명의 MC들에게 폭탄 질문을 던지는 시간도 가졌다고.

12일(토)

MBC ‘무한도전’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 두 번째 만남 오후 6시 15분
오는 12일 ‘무한도전’ 가요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음악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7개 팀은 각각 다른 팀 색깔에 맞게 독특한 작업을 통해서 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선상에서 진행된 중간점검 무대와 공연 순서를 정하는 이야기가 담긴다. 유희열과 유재석, 보아와 길, 지드래곤과 정형돈, 장기하와 얼굴들과 하하, 김C와 정준하, 프라이머리와 박명수, 장미여관과 노홍철은 어떤 독특한 무대를 통해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를 꾸밀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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