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 사진 = 텐아시아DB
황정음 / 사진 = 텐아시아DB
배우 황정음이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14일 SBS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SBS홀에서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행사에는 오준혁 감독과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윤태영, 이정신이 참석한다.

무엇보다 황정음은 지난달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후 첫 공식 석상에 서는 만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 황정음은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A씨와 부부가 됐고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 후 재결합했으나 4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에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정음의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이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될 예정이다.

앞서 황정음은 남편인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2020년에도 파경을 알렸다가 재결합 후 둘째 득남 소식까지 전했지만, 결국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특히 황정음은 이혼 발표 하루 전 이영돈의 사진을 SNS에 올렸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누리꾼과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혼 사유는 남편 귀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 시즌2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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