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 제공=SLL·하이지음스튜디오
JTBC '닥터슬럼프' 스틸컷. /사진 제공=SLL·하이지음스튜디오
'닥터슬럼프'의 배우 박신혜, 박형식이 비밀 연애를 한다.

지난 방송에서 남하늘(박신혜), 여정우(박형식)은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남하늘은 여정우가 의료사고의 트라우마로 수술 중 공황 증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빈대영(윤박)을 통해 함께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 것에 자책하고 실망했다. 남하늘과 민경민(오동민)의 악연을 알게 된 여정우는 그에게 복수의 주먹을 휘둘렀다. 다시 남하늘을 찾아간 여정우는 "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이유 같은 게 필요하다면, 너보다 큰 이유는 없어"라고 용기를 낸다.

스틸 속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멘붕을 겪고 출근길에 나서는 순간, 남하늘의 엄마 공월선(장혜진)이 등장한다. 여정우를 붙잡고 다짜고짜 팔꿈치로 찍어누른다고.

제작진은 "남하늘, 여정우의 비밀 연애가 예기치 못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지극히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행복해질 '우늘커플'의 두 번째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1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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