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전혜진이 안재욱의 집에서 의문의 여성을 맞닥뜨린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의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그 가운데, 김은미(전혜진)와 박진홍(안재욱)의 풋풋한 로맨스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29년 만에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며, 설레고도 싱그러운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14일 ‘남남’ 제작진이 9회 방송을 앞두고 김은미와 박진홍 그리고 정체불명의 여성이 대치 중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 장소가 박진홍의 집이라는 사실이 상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은미는 박진홍의 집 안방 문 앞에서 싸늘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다. 김은미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처음 보는 낯선 여성이 서 있다. 상대 또한 황당함과 화가 뒤섞인 얼굴을 하고서는 김은미에 지지 않고 맞서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두 사람은 한껏 날을 세운 채 서로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있다. 팽팽한 눈싸움에서 과격한 몸싸움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대치 상황에 궁금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과연 두 여자가 왜 이렇게 마주하게 된 것인지, 김은미가 이토록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지, 무엇보다 남다른 기를 뿜어내는 상대 여성의 정체는 누구일지 ‘남남’ 본 방송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해탈한 듯한 박진홍의 표정이 웃음을 자극한다. 이처럼 찬 바람 쌩쌩 부는 두 여성과 박진홍의 아찔한 삼자대면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남’ 9회는 14일 (월)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과 TVING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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