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눈꽃 첫 키스 후 더 애틋해진 관계를 예고한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과 딱 어울리는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와 암투와 갈등, 비책과 묘책이 난무하는 정치 활극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특히 지난 11회에서는 이창(현우)이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에게 이설을 찾기 위해 윤단오(신예은)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를 눈치 챈 강산(려운)이 파수꾼 김시열(강훈)과 짜고 윤단오를 구한 뒤 마음을 고백하며 첫 키스를 선사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와 관련 25일 방송될 12회에서는 신예은과 려운이 활쏘기 연습생과 교관으로 변신을 꾀한 ‘목표는 최종병기’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윤단오를 불러낸 강산이 활을 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장면.

윤단오는 웃음기를 싹 뺀 진지한 얼굴로 결연하게 활시위를 당기고, 강산은 윤단오의 자세를 꼼꼼히 살펴보며 깐깐하게 지도해나간다.

이어 윤단오는 철저한 강산의 교육에 차츰 실력이 나아지자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강산은 자신도 모르게 윤단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정함을 드러낸다. 더욱 끈끈해진 두 사람이 이창이 이화원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의 판세를 뒤엎고 대의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단오와 강산이 함께 대의를 꿈꾸며 단단한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평탄치 않은 길을 가기에 더욱 응원해주고 싶은 ‘강단 커플’의 운명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 12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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