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역대급 스케일의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가 공개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고조된다.


4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 2 메가 히트에 힘입어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시즌3는 시즌1부터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랜 꿈이었던 ‘돌담 권역외상센터’ 설립과 함께, 더욱 스펙터클해진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즌2 주역들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막강해진 돌담져스의 팀워크도 더해졌다. 김사부가 2023년 우리에게 전할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더 강력한 메시지를 안고 돌아온 시즌3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1일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 영상은 “이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 그런 세상이 됐어요”라는 김사부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총격 소리, 건물 폭발, “도와주세요”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이 이어지고, 처참한 재난 현장으로 뛰어든 김사부와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펼쳐졌다. 여기에 서우진의 위기까지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혼란한 세상 속 돌담져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안되는 이유가 저 두 사람 목숨보다 엄중합니까?”라고 말하는 김사부를 시작으로, “우리가 포기하는 순간 사람들이 죽어요”, “해내야 이 환자가 살아!”, “네가 아무리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거든”이라고 말하는 대사와 서우진-차은재-박은탁(김민재 분)의 모습이 이어졌다. 더욱 단단하고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이 김사부에게 힘을 실었다.


‘다시 한번 그의 낭만이 기적이 되기를’이라는 자막은 ‘낭만닥터 김사부3’가 던지는 메시지를 함축했다. 김사부는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해요. 저는 그걸 사람의 의지라고 말합니다”라고 말하며, 깊은 울림을 더했다. 고립과 단절, 결핍의 세상 속 사람들을 다시 하나로 모을, 우리에게 필요한 낭만을 다시 불어넣을 ‘낭만닥터 김사부3’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4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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