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배우 송민지가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송민지는 한국 패션계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패션 매거진 '라 벨라'의 편집장 수진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패션 매거진 '라 벨라'와 타브랜드의 협업 관련 회의가 수진의 주도하에 진행됐고, 수진은 초췌한 모습의 후배 에디터들 사이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수진은 유독 피곤해 보이는 후배 에디터 유정(박소진 분)에게 "그래서,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이라고 물으며, 협업 행사를 앞두고 꼼꼼하게 사전 체크하는가 하면 "그래도 큰 행사니까 행사 전날까지 한 번씩 더 체크해 주고, 이상!"이라고 회의를 끝내는 모습까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송민지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인 수진이라는 캐릭터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실제 나와는 반대의 성격이지만 굉장히 매력있어 재밌게 놀아보자 하는 마음이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매번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 송민지가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 '보라! 데보라'에서 펼칠 그녀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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