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 사진=텐아시아DB
오하영 / 사진=텐아시아DB
에이핑크 오하영이 멤버들을 향해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

지난 7일 오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 게스트로 에이핑크가 함께했다.

이날 정은지는 "완전체로 컴백해서)너무 좋다. 사실 부담감이 N분의1이 돼서 너무 좋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윤보미는 유튜브 채널 '뽐뽐뽐'을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박명수는 "사람이 꾸준해야 한다. 일억천금 노리면 안 된다"라며 윤보미를 칭찬했다. 다만, 박명수를 향한 출연 요청에는 "혈액순환이 안돼서 잘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보미는 "선배님 나와주시면 조횟수 올라갈 것 같다. 나가시면 선배님 홍보도 된다"라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미니 10집 'SELF(셀프)'를 발표, 약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린 에이핑크 멤버들. 윤보미는 "저는 개인적으로 '1도 없어' 처럼 '와 대박'은 아닌데 이 노래는 해야한다 싶었다"라고 했다.

박초롱은 "전 처음에는 살짝 이런 느낌으로 가는게 맞나 싶었다. 좀 걱정은 했다. 전의 콘셉트랑 또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살짝 걱정은 했는데 저희 목소리로 녹음을 하고 나니까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윤보미는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서 "저희가 코로나19 이후 팬분들 앞 완전체로는 음방에서 처음이다. 팬분들의 응원소리가 가장 기대가 된다"라고 언급했다.

오하영은 막내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멤버들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입맞춤 스킨십이 있지 않나. 전 (17세 때)처음에 울었다. (언니들이)외간남자랑"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놀라가지고. 언니들과 다른 남자의 스킨십을 제가 보기 쉽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주위의 폭소를 유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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