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모범택시2'
/사진 = '모범택시2'


‘모범택시2’ 배우 표예진이 천재 해커 그 이상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BS ‘모범택시2’에서 표예진이 연기하는 ‘안고은’은 표면적으로는 ‘무지개 운수’의 경리과 직원이지만, 암묵적으로는 ‘무지개 운수’ 모범택시 다크히어로즈의 해커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각별했던 친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 컴퓨터 해킹 기술들을 익혔고, 부모님의 친구인 장대표(김의성 분)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 모범택시 멤버로 합류했다.

표예진은 ‘안고은’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한 성정과 명철한 두뇌, 파워 액션까지 갖춘 만능캐로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작품 속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표예진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당찬 매력+정의감+명철 두뇌+파워 액션 갖춘 ‘만능캐’!시즌2의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안고은의 존재감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생기자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모범택시’ 시즌 1에서 언니를 죽음으로 몰아갔던 유데이터 일당에 대한 복수를 끝낸 후, 경찰 시험에 단번에 합격해 경찰서 정보과에 취직했던 고은. 무지개운수를 잠시 떠나 경찰로 살던 그는 경찰이 된 후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눈앞에 두고 참아야만 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껴 경찰직을 내려놓고 다시 무지개운수로 돌아온다. 때문에 안고은의 부재로 김도기(이제훈 분)와 장대표가 불안전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을 때 기적적으로 나타난 고은이 일촉즉발의 순간 빠르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김도기(이제훈 분)와 손발을 맞추는 장면은 안고은의 든든한 매력이 배가됐던 대목. 이후에도 고은은 넘치는 정의감과 당찬 매력, 명철한 두뇌, 경찰생활을 하며 갖춘 파워 액션까지 두루 활용하며 다크히어로즈의 ‘만능캐’로 활약하며 극에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이제훈과 대폭발하는 훈훈+설렘 케미!안고은과 무지개운수 다크히어로즈들의 찰떡 케미는 이미 ‘모범택시2’의 믿고 보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바. 그중에서도 단연 안고은과 김도기의 훈훈하면서도 설렘 폭발하는 케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이며 심쿵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싸운 시간만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김도기는 CCTV가 존재하는 한 안고은이 보여주지 못할 영상이 없다며 그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환호성을 지르게 한 전적이 있다. 또한 신혼부부 부캐로 위장한 두 사람은 리얼리티가 넘치는 커플 연기로 극강의 꽁냥꽁냥, 러블리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코믹함으로 폭소를 선사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다채로운 부캐 소화력+무지개 운수 멤버들과의 환상 콤비!극중 사건 해결을 위해, 또한 정보 수집을 위해 안고은은 다양한 부캐를 소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은은 카우걸 복장의 가수,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새색시, 청소부, 간호사까지 자신이 가진 능력을 폭넓게 활용, 사건을 파헤쳐 가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가 보여주는 다양한 분장쇼는 작품의 재미를 확실히 끌어올렸고, 매회 사건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부캐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표예진의 연기, 부캐로 변신한 채 능청스러운 면모로 선사하는 무지개운수 다크히어로즈와 환상 케미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렇듯 안고은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러블리한 비주얼, 리얼리티 폭발하는 열연과 함께 작품과 시너지를 발하고 있는 표예진.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모범택시2’의 강렬한 홍일점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그가 마지막까지 보여줄 활약에 기대와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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